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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이슈

위기를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?

  • 스피드공실 (dream1801)
  • 등록일: 2019-08-13 10:24 
  • 조회:41

 

위기를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?

[출처] 위기를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?|작성자 옥동자

 

 

안녕하세요 옥동자입니다 ^^

제가 오래 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짧은 경험과 기억에... 요즘 같은 대내외적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한꺼번에

밀려들어왔던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... 참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는 요즘인거 같습니다 ㅎ 언제, 어디서,

어떤 식으로 돌파구가 마련이 될지... 가늠조차 어렵네요 언제될지 모를 남북경협으로 일본을 이길 수 있나요?

리스크를 관리하라는 말을 오늘 참 많이 들었는데요, 퇴근길,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인지...

곰곰히 생각해봐도 답을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당장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내다 팔고 현금을 보유해야, 금과 달러를,

미국주식을 사야 리스크가 없어지는 것일까요? ㅎ 아마도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것은... 버틸 수 있는 준비를 해둬야

한다는 그런 뜻 아닐까요

경험이 일천하다보니 제 기억 속 가장 큰 리스크, 위험은 2012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와이프가 둘째를 낳고

좀 많이 아파서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었고, 5억이란 거금을 주고 산 아파트값은 매수한 그 다음날부터 내리 하락을

했었습니다 당시엔 금리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고 대출도 많이 껴 있던 터라... 매일 떨어지는 아파트를

보유하기 위해 매달 이자를 150만원씩 내고 있는... 참 견디기, 버티기 어려운 삶을 살았던 때로 기억이 됩니다

20% 가까이 폭락했지만 그렇다고 되팔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뭣보다 매수세가 없었으니깐요 손실은 났고 그렇다고

팔지도 못하고 월급의 반은 이자로 꼬박꼬박...

그런 저를 버티게 해준 것은, 와이프가 건강을 회복했다는 것, 그리고... 캠핑이었습니다 ㅎ 집에 아픈 사람이

있다는 게 어떤 삶인지 경험해보신 분은 아마 아실 겁니다 집에 웃음이 사라지죠... 멀 해도 즐겁지가 않습니다

그러다 짜증도 밀려오고요 신세를 한탄합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... 다행스럽게도 와이프가 건강을 회복하고,

주말마다 공기좋은 곳에 가서 캠핑을 했습니다 부동산에 쓰이던 관심을 가족들에게, 자연으로 좀 돌리게 된 것이죠

또 없는 살림이긴 했지만 그 즈음부터 가족들과 해외여행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일주일 가는 해외여행을 6개월 동안

준비했던 거 같아요 ㅎ 그러면서 부동산, 주식, 투자 이런 것에서 좀 저 자신을 멀리 떼놓았던 거 같습니다

위기는 늘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위기를 피하자고 제가 가진 부동산과 주식을 모두 팔고 전세를 살 수는

없습니다 위기가 올 줄 알았는데 오지 않으면 어쩌려구요 지레 짐작으로 모든 걸 정리하는 게 옳은 일인지 확신이

서지 않습니다 위기가 오면 위기가 오는대로 맞이할 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 머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부채를

운영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겠죠 주식이야 떨어진 가격에라도 팔라치면 팔리지만 부동산은

팔리지 않습니다 경매가 수준으로 던져야 합니다

머 그런 일이 당장 내일 찾아오는 것은 아니겠지만, 언제고 찾아올 수 있겠고, 그런 위험을 오늘 주식이 폭락하는

가운데, 한일간, 미중간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조금은 짐작해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에겐 2012년이

생각나더군요 또 모르죠 극적으로 또 타협이 되어서 언제 그랬냐 싶을 때가 올지도 모르겠지만, 어쨌거나 위기가

찾아와도 결국 이를 극복하는 건 마인드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잘 영위하는 것, 이럴 때일수록

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잘 챙기는 것, 이런 것들이 언제고 찾아올지 모를 위기를 잘 대처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

당장 돈이 될 거 같아 보여도 지금이 무리할 때는 아닌 거 같습니다 한템포 쉬어가도 좋지 않을까 싶고요 당장 손해난 것은

머 그냥 두세요 늘 그렇지만 내리는 날이 있으면 또 오르는 날은 꼭 옵니다 너무 일희일비 마시고, 그러려니 하시고,

샤워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 드시고 일찍 잠자리에 드세요 ^^ 편안한 밤 되세요

by 옥동자